오늘은 그 유명한 시부야,
교외에 위치한 친구 집을 나서 교외전철을 타고 이케부쿠로에 와서,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 시부야 역에 내렸다.
시부야역 입구 모습
일본의 이통사 중 하나인 소프트 뱅크의 광고 모델이 카메론 디아즈였다. 그 당시에...
시부야역의 또다른 입구의 모습
옛날 전차같은데 이렇게 전시를 해 놓으니 운치가 있다.
시부야역의 유명한 충견 하치코 동상.
무슨 일화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이...
시부야역쪽에서 바라 본 마천루 풍경.
그동안 시부야를 소개하는 사진에서 많이 본 풍경을 직접 보니, 참 감회가 새롭기는....뭐 그렇다.
저기 오른쪽 아래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했다.
시부야 역 쪽에서 왼쪽으로 바라 본 풍경.
또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인 109 빌딩...
쇼핑몰이라는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
아까 말한 2층 스타벅스에서 바라본 시부야역 방향 모습.
그 유명한 횡단보도 앞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하다.
그래도 낮이라 좀 적긴 하지만...
역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일본인들은 내 생각엔, 참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다.
적어도 겉모습만 보기에는.
남과 같으면 누가 죽이나 보다. ㅋ
우린 왜 이렇게 유행을 좋아하는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반 매장, HMV의 시부야점 입구 모습
잠깐 들어가서 일본 음악을 좀 들어 봤다.
일본 음악 중 대부분의 J-POP은 나랑은 좀 맞지 않는 듯 하다.
그러구 보니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일본 음악 장르 시부야-K의 고장이 여기네..
시부야의 골목 중 하나의모습.
롯데리아가 있었다.
일본이 원조인지, 한국이 원조인지 잘 모르겠지만...
시부야 어느 뒷골목의 식당들...
난 이상하게 좁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의 정취가 좋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그럴 지도...
지붕을 누가 접어놨다. ㅋ
이게 무슨 극장 건물이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이 극장 건물이다.
생긴 건 예술영화전용관처럼 생겼다.
무슨 행사가 있는 듯 했다. 시사회라도 하는 건지.
왼쪽 간판 영화는 카타카나로 숏-도 바스라고 되어 있다.
아 숏버스인가 보다.
오른쪽 간판 영화는 제목이 삿도 부아케이숀이라고 씌여 있다. 뭐지?
시부야 어느 골목길에 있는 전통 가옥의 모습.
내부에 제단 같은 것이 보였다. 절인가?
지나 가는 길에 간판인지 광고인지 너무 글씨체가 멋있길래 찍어 봤다.
캘리그라프인가 뭔가 하는 것과 동일한 것 같은데..
그 당시는 일본어를 몰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찍었는데,
지금 보니, 빠칭코다. ㅋ..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대며 모여 들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소프트뱅크의 모델중의 한 명인 흑인 배우가,
시부야의 한 소프트뱅크 매장앞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있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얼굴인데..분명 배우인 것 같은데...누구지?
나이가 드니.. 이 놈의 기억이..ㅠㅠ
생활잡화 및 인테리어 쇼핑몰로 유명한 Loft의 시부야 점.
내부에서는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입구만 찍었다.
여기랑 비슷하지만 좀 더 DIY에 가까운 Tokyu Hands도 가볼만 하다.
시부야에도 Tokyu Hands가 있다.
한 군데만 본다면 어디가 더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Tokyu Hands에 한 표...
바로 여기다. 사진 우측. 시부야에 있는 Tokyu Hands...
정말 볼 거리가 많다.
DIY 용품, 잡화나 인테리어용품 등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 번 들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근데, 꼭 시부야에 갈 필요는 없다. 도쿄 시내 곳곳에 많다고 하니...
이제 대충 시부야는 들러본 것 같고,
시부야랑 가까운 하라주쿠(原宿, Harajuku)로 가야겠다.
시간도 있고 하니, 구경도 할 겸 걸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군자는 대로행이라... 소인인 나는 뒷길로 갔다.
뒷길로 하라주쿠로 가는 길에 본,
한국의 하이마트랑 비슷하다는 빅구(Big)카메라 시부야 점.
도쿄 시내 곳곳에 있었다.
도쿄 시내엔 이런 독특한 외형의 건물이 종종 있다.
추상화 같은 느낌...
물론 우리 나라에도 많지만.
United Nations University라...
정말 UN과 관련있는 대학인가?
여기도 조그만 신사가 하나 있다.
숙녀는 없고...ㅡ..ㅡ;
하라주쿠가 가까워 진 듯 하다.
오모테산도(表參道)라는 말이 보인다.
그 당시에는 물론 몰랐지만..ㅠㅠ
휴~~! 이제 드디어 하라주쿠에 다 왔나 보다.
하라주쿠 방랑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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